강아지가 과체중이 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만은 관절 문제뿐만 아니라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고, 과체중이 되면 체중이 적정 범위 내에 있는 강아지보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무거워지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염이나 고관절 이형성증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단두종 강아지의 경우에는 호흡기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강아지의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적절한 체중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철이 되면 반려인들은 특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뜨거운 날씨와 함께 강아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바로 발바닥에 습진이나 화상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발바닥은 단순히 걷는 기능 외에도 체온 조절이나 균형 유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위로,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에 뜨거워지는 지면과 높은 습도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강아지 발바닥에 생길 수 있는 습진 및 화상 위험성,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
강아지의 발바닥은 그들의 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위입니다. 발바닥은 강아지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먼저 강아지의 발바닥으로 인해 발톱과 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패드는 두꺼운 피부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날씨와 지형 조건에서 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어 발바닥을 통해 체온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면이 뜨거운 곳에 발바닥이 닿으면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균형을 잡고 부드럽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튼튼하고 두꺼운 발바닥 패드가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여 뼈와 관절을 보호하고 있어 강아지들에게 있어 발바닥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강아지의 발바닥에 습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발바닥에 생기는 습진은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차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서 발바닥에 땀이 차거나 수영장에서 물에 젖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발생할 수 있고, 목욕 후 불충분한 건조와 더러운 환경도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습진이 발생하면 발바닥이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발가락 사이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발을 자주 핥거나 긁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바닥을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산책 후에는 발을 씻고 충분히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미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 화상
여름철이 되면 강아지 발바닥 습진만큼이나 자주 발생하는 것이 화상입니다. 뜨거운 열로 인해 달궈진 지면은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을 입히기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같이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하는 지면은 온도가 매우 쉽게 높아져 발바닥도 쉽게 열을 가하고, 특히 한낮의 뜨거운 시간대에 산책을 하면 쉽게 데일 수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발바닥에 화상을 입으면 발바닥이 붉어지고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벗겨지거나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를 걷기를 꺼려하거나 발을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산책을 피하고, 서늘한 시간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지면보다는 그늘이 있는 곳에서 산책을 하고, 강아지의 발바닥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화상을 입게 되면 발견 즉시 찬물로 식혀주고, 필요시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바닥 관리법
강아지 발바닥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 산책 후에는 반드시 강아지 발을 깨끗하게 씻겨주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 발바닥에 묻은 먼지, 이물질은 제거하고, 충분히 건조시켜줍니다.
- 과한 건조는 발바닥이 쉽게 갈라지고 상처가 생길 수 있어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 아스팔트 보다는 그늘, 잔디밭에서 산책하거나 강아지 전용 신발을 착용합니다.
- 정기적으로 발바닥을 확인하여 염증이나 상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온도가 높고 습한 날씨에는 강아지 발바닥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산책 후 집으로 돌아오면 강아지 발을 반드시 닦아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충분히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과하게 건조하면 발바닥이 쉽게 갈라지고, 상처가 쉽게 생길 수 있어서 강아지 보습제를 사용하여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한낮의 뜨거운 시간대에는 산책을 피하고, 뜨거운 아스팔트 지면보다는 그늘이 많은 곳이나 잔디밭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바닥은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 화상, 관리법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관리하여 강아지들이 여름철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