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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온도 횟수 가기 싫어하는 이유

by 니니묘 2024. 6. 22.
 

 

 

 

 

반려견과의 산책은 강아지와 반려인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강아지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산책을 통해 주인과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다양한 자극을 받으면서 사회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강아지에게 산책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강아지 산책은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많고, 강아지가 산책을 싫어할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반려인들이 많습니다. 강아지 산책에 적절한 온도와 횟수, 그리고 강아지가 산책 가기 싫어하는 이유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산책 온도

 

강아지의 산책 시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온도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더 더워하고, 추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쉽게 뜨거워지면서 강아지의 발바닥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해가 뜨거운 한낮보다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은 시간대에 산책하는 것이 좋고, 물을 충분히 챙겨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로 인해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 옷을 따뜻하게 입혀주는 것이 좋고, 산책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털이 짧은 강아지들은 더 많은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15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보통 강아지가 느끼는 가장 편안한 온도이지만 강아지의 성향이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의 반려견이 어떤 온도에서의 산책을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책 횟수

 

보통 강아지는 산책이 좋아하고, 또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루에 얼마나 산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반려인들이 많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이나 체력, 에너지 수준에 따라서 산책 횟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하루에 2번,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산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산책 횟수를 나이로 구분한다면 1세 이하의 강아지는 발산해야 하는 에너지 수준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하루에 짧게 3번을 나누어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1~7세인 성견의 경우에는 하루의 2번이 가장 적절하며, 각 30분에서 1시간 사이의 산책으로 운동하고, 탐색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7세 이상의 노견의 경우에는 체력이 가장 약하고, 무엇보다 관절이 약해질 수 있어 짧은 산책이 좋습니다. 20분 내외로 하루에 2번씩 가볍게 산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강아지의 특성이나 활동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강아지에게 맞게 산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가기 싫어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산책하며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에너지가 많은 견종은 더욱 많고 긴 시간의 산책을 원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거나 주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크게 건강 문제, 불안감, 이전의 경험, 사회화 훈련, 반려인의 태도 때문에 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을 가기 싫어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건강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든 노견이거나 강아지의 특성상 관절염으로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발바닥 화상으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이 느껴질 때에는 산책을 꺼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수의사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이전의 경험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에도 산책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강아지와의 싸움 등으로 산책을 두려워할 수 있고, 번개나 폭죽, 오토바이 소리와 같이 큰 소음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산책 경로를 바꾸거나 훈련을 통해 외부 소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화 경험이 없는 강아지는 외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과 환경, 동물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어 처음에는 사람이 적은 곳에서 산책을 하다가 공간을 점차 넓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인이 산책을 할 때 화를 내거나 큰소리를 내면 강아지는 그 소리에 민감해지고, 주인과 함께 산책 나가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책은 강아지에게 단순한 운동의 의미를 넘어서 주인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고,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므로 하루에 1번씩은 매일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통해 반려견의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인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며, 반려견과 반려인의 즐거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